롤렉스 데이저스트 28 올리브그린 텐포 로골 콤비 워크인 성골 후기

롤렉스 데이저스트 28 올리브그린 텐포인트 다이아 로즈골드 콤비 워크인 성골 후기

가격 - 1781만원 
소재 - 로즈골드 롤레조 (오이스터 스틸 + 에버로즈 골드)
베젤 - 플루티드
브레슬릿 - 쥬빌리
다이얼 - 올리브그린, 텐포인트 다이아
사이즈 - 28mm

이주 전에 구매했던 데이저스트 28 스틸 다크그레이 제품 결제변경을 하러간 날이었어요.

결변하러 간거지만 워크인 시계에 남자꺼 괜찮은거 있는지 궁금해서 줄서있었거든요.

앞에 분들이 들어갔다 금방 나오길래 별거 없나보다 했는데 제 두눈을 의심했잖아요.

구매 가능한 제품 진열장에 데이저스트 28 올리브그린 텐포 로골 콤비가 딱!!!

이 날 데이저스트31 / 스틸 / 플루티드 / 다크그레이 / 바 / 쥬빌리 조합도 있었어요.

예전에 문의했을 때 셀러분이 워크인용 시계는 예약자들이 구매 안한 제품이 진열되는거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올그는 절대 워크인으로 못 만날줄 알았어요.

제가 20년부터 오픈런 몇번을 했어도 실물 본 적이 없었는데 왜 다들 올그, 올그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이걸 사고는 싶은데 제가 이주전에 데이저스트 28 스틸 사서 쿼터가 없었어요.

남편이 같이 간거라 남편 명의로 사기로했는데 원래 동행인이 1년내에 구매이력 있으면 구매가 안되서

저는 아이데리고 나와있었어요.

이렇게 또 남편 시계는 못사고 제 시계만 추가됐네요. 햅삐 🙂

요즘은 여자분들도 큰 시계를 선호해서 그런지 데이저스트 28 인기 조합도 워크인용으로 많이 풀리는 것 같아요.

제가 올그 결변하러 간 날 워크인용 시계로 데이저스트 28 플루티드 쥬빌리 조합에 스틸 / 다크그레이 / 텐다, 옐골콤비 / 샴페인판 / 별다 있었고 그 전에 자개/텐다/로골 콤비도 봤었구요.

갈 때마다 인기 조합 1~2개씩 있는 것 같아요.

데이저스트 28 사이즈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워크인으로 도전하면 위시 리스트 중 하나는 금방 만날 수 있을거에요.

쿼터 : 1년간 1개 구매 가능 (구매일로 부터 1년간 구매 제한, 타 지점은 구매 가능)
동행인 있을 경우 동행인 쿼터도 제한됨
동행인 카드로 결변 가능 (본인카드로 구매 후 결변 가능, 가족인 경우만 가능한지는 확인 필요)
워크인 상시 가능 (단, 워크인 가능한 시계가 없을 수 있음)
예약자의 경우 워크인 시계도 구매 가능함.
팁 : 위시리스트를 정할 때 “이것만 아니면 된다.”를 정할 것. 저는 “돔/오이스터/바/흰색판/샴페인판/자개판/실버판/로즈판 절대 안삼”이라는 기준으로 다녔어요.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옐골 콤비는 화려한 느낌이 강해서 츄리링입고 차기엔 좀 민망한 느낌이었는데

로골은 튀지 않지만 심심하지 않아서 여기저기 착용하기 좋아요.

판이 올리브그린이라 롤렉스를 상징하는 느낌도 있구요.

빛에 따라 판색이 두가지 느낌이 드는데 짙은 녹색이랑 밝은 초록..? 색알못이라 이렇게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로골이 옐골에 비하면 무난한데 스틸이랑 있으면 스틸대비 더 화려하거든요. 비교사진도 올려둘게요.(맨마지막)

베젤 색상때문인지 같은 28사이즈인데 스틸이 더 커보이는 것 같은데 저한테만 그렇게 보이나요?

저는 이 시계를 구매를 마지막으로 이제 여자 시계는 롤렉스는 살 일 없을 것 같아요.

나중에 금통 사게될 기회가 있는게 아니라면요~

혹시 예물 시계로 롤렉스랑 까르띠에를 고민한다면 저는 롤렉스 강추할게요 🙂

(다른 브랜드 시계는 안사봐서 모름)

저는 예물시계로 까르띠에 발롱블루 구매했었는데 그때 돈 좀 더 써서 롤렉스 살 걸 후회했거든요.

롤렉스는 다이아 없는 모델도 시계가 반짝반짝 빛나는데 까르띠에는 좋게말하면 클래식하고 나쁘게말하면 밋밋해서요.

요것도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갠취로 롤렉스가 더 이쁘다고 생각해서 롤렉스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