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가든파티 30 유칼립투스
에르메스 가든파티 30 구매 정보
가격 - 510만원 (23년 구매 기준, 24년 569만원으로 인상됨)
색상 - 유칼립투스
소재 - 네곤다 카프 스킨
사이즈 - L 30 * H 21 * D 13 cm
에르메스 가든파티 30 워크인 구매 후기
가든파티 30 유칼립투스는 두번째 에르메스 가방이에요. 먼저 리뷰했던 가든파티 비스킷보다 먼저 구매했어요.
에르메스 워크인으로 가든파티 30 캔버스도 만나기 힘들지만 레더 뉴트럴 컬러는 엄청 만나기 힘들잖아요.
거의 매일매일 회사끝나고 워크인했던 것 같아요.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가방은 아니었는데 매장에서 꺼내서 보여주셨어요.
그땐 두번째 구매라 이상하다고 생각 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열된 가방도 아닌데 오픈된 공간에서 꺼내주는 특이한 경험이었네요.
이전에 에블린 29 블루사파이어 구매한 이력만 있었고 이 날 가방 보여주기전에 다른 제품을 본다거나 구매하지도 않았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두번째 가든 파티 30 비스킷 살 때는 비밀의 방에서 보여주고 트윌리 고를 때 다른 손님이 쳐다보니까 더스트백으로 가리고 그러던데.. 매장마다 분위기가 다른가봐요.
에르메스 가든파티 30 언박싱 후기 및 비스킷 비교
제가 구매한 에르메스 가든파티 30은 유칼립투스 컬러인데
23년 초에 구매할 당시에 셀러님 말로는 본인도 실물로 처음 보는 컬러라고 하면서 보여줬어요.
시즌 컬러라 지금은 안나오는 것 같지만 컬러 느낌을 공유드리면
유칼립투스는 완전 짙은 회색에 녹색이 섞인 느낌이에요.
실제로 보면 엄청 오묘한 색상인데 해조류 색 같기도 하구요.
이 색은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아요.
비스킷 컬러랑 나란히 두니까 색차이가 확 나죠?
두 컬러 느낌이 매우 다르다보니 서로 겹치는 느낌이 없어요.
가든파티 잘 사용하고 있다면 이렇게 다른 색감으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갠취로 베이지 계열인 비스킷이 더 좋지만 두 가방 느낌이 매우 달라서 그때그때 코디에 맞춰서 고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같은 사이즈다보니 색상말고 차이점은 없었고
유칼립투스는 가방 컬러랑 이질감이 없는 검은색 계열의 엣지코트라 자세히 봐야 다른 색이구나 싶었구요
비스킷은 고동색 엣지코트라 포인트처럼 보여요.
가죽은 만드는 시기마다 색감이나 촉감이 달라지겠지만 제가 가진 가든파티는 유칼립투스가 좀더 촉촉한 느낌이고 비스킷이 건조한 느낌이에요.
아! 제가 지난번 리뷰할 때 날달말 MM 사이즈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커서 어떤 가방이랑 코디할지 모르겠다 했었잖아요.
가든파티 30에도 좀 크긴한데 사이즈 큰 참 좋아하시는 분은 괜찮을 것 같아요.
밑에 사진도 추가해뒀어요.
또 에르메스 가든파티 30을 기저귀 가방으로 생각하는 분이 많으시죠?
저도 그 중 한명이었고 아기 만 2살되기 전에 구매했는데 30 사이즈는 짐도 별로 안들어가고
별로 넣지도 않았는데 가죽이라 무거워서 개인적으론 비추하고 싶어요.
이제 아이가 만 3살쯤 되니까 짐이 줄어드면서 아이랑 나갈 때도 사용하기 괜찮더라구요.
저는 만약에 아주 만약에 둘째를 낳는다면 기저귀 가방으로 가든파티 36 캔버스를 노려보겠습니다.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