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클래식 핸드백 미듐 블랙 금장 백화점 구매 후기 A01112

샤넬 클래식 미듐 블랙 금장 구매 후기

샤넬 클래식 미듐 구매 정보

가격 - 1367만원 (23년 구매 기준, 24년 현재 1557만원, 약 13.8% 인상)
색상 - 블랙 금장
소재 - 그레인드 카프 스킨 (캐비어)
품번(레퍼런스) : A01112
사이즈 - L 25.5 * H 15.5 * D 6.5 cm

*보통 줄여서 클미 라고 부름. 클래식 미니는 클미니 라고 부름

샤넬 클래식 미듐 블랙 백화점 구매 후기

샤넬 최근에는 줄서서 순번되면 들어가는데 23년에는 패드에 번호 등록하고 순번되면 들어갔었어요.

오후에 가서 등록하면 백화점 마감시간까지 못들어갈수도 있다는 안내 받았었고요.

사실 샤넬은 오픈런으로 들어가는게 의미가 없고 내가 들어가는 타이밍에 제품이 있어야 해요.

제가 23년에 구매했는데 그땐 오전에 번호 등록하고 뒷번호면 집가서 다른 일하다가 차례 다가오면 백화점으로 다시 갔었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가방이 뭐라고 저렇게까지 했나 싶어요.

코로나 시기에 가격이 너무 자주 인상되다보니 지금이 제일 싸다! 살거면 더 인상되기 전에 사자는 마음이었어요.

이젠 샤넬 오픈런도 없어지고 패드 등록도 없어져서 도움이 안되겠지만

저는 명동에 백화점이 두 개라 오픈런하러 명동으로 갔었어요. 신세계가 번호 빠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신세계 본점에 먼저 웨이팅하고 롯데 본점으로 가서 웨이팅해요. 롯데는 번호가 빨리 빠지거든요.

이날도 롯데 본점이 번호가 먼저 빠져서 롯데에 먼저 들어갔었답니다.

롯데 본점에서 위시템 중 하나인 클래식 미듐 베이지 (일명 클미베) 금장이 있어서 사고 신세계 본점으로 갔더니 클미 블랙 금장이 있는거에요.

제가 구매할 땐 클미 블랙 금장이 유니콘이고 기본템이라 클미베를 클미 블랙으로 교환했어요.

(샤넬은 교환하면 환불은 불가능해집니다. 참고하세요.)

클미베도 기본템이고 가지고 싶던거라서 나중에 클미베도 추가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할 때는 클래식 라인 가방을 구매하면 색상 크기 재질 상관없이 1개만 구매 가능했을 때라

클미베는 남편 명의로 구매했답니다.

이 후에 블랙/유색으로 쿼터가 나눠졌는데 올해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있으면 공유부탁드려요~

샤넬 예물 가방 구매 팁

예물 가방으로 샤넬 구매하시는 분 많잖아요. 기본 스태디 라인 제품들은 만나기 힘들어서 포기하고 시즌백 구매하시는 분도 많을 거에요.

우선 요즘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런지 스태디 라인은 자주 방문하기만 하면 금방 만나니까 꼭꼭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스태디 라인으로 구매하세요.

시즌백 구매했다가 후회하는 1인으로 말씀드려요.

제가 17년도 결혼했던 시기에는 샤넬 다이아몬드 퀼팅이 싫어서 2.55 빈티지 라지 쉐브론 시즌백을 구매했었어요.

이게 정말 지금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고 후회되는 일이에요 ㅠㅠ

그 당시에 클래식 점보 667만원, 빈티지라지 725만원이었어요.(17.10월 기준)

이때 클래식 다이아몬드 퀼팅을 구매했어야하는데 그 당시 시즌인 쉐브론 샀다가 지금은 들고 다니지도 않아요. 쉐브론이 유행타기도 하고 질리더라고요.

지금 클미 하나 가격으로 클미 2개 살 수 있던 시절인데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클래식 미듐 블랙 금장 1개, 빈티지 미듐이나 라지 블랙 금장으로 2개 살래요.

심지어 17년도는 클래식 백 블랙 예약도 받던 시기랍니다. 흑흑…

그래서 지인 중에 샤넬 예물백 구매한다고 하면 꼭 시즌백 말고 스태디로 늘 판매되는 클래식 라인, 빈티지라인, 보이백 구매하라고 추천하고 있어요.

제가 시즌백 샀다가 후회하기 때문이죠 ㅜㅜ

예물백 구매하시는 분들~~클래식은 괜히 클래식이 아니에요!

꼭꼭 기본템을 먼저 구매한 뒤에 시즌 제품 구매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샤넬 클래식 미듐 블랙 개봉기

클래식 미듐 개봉기는 워낙 많을 것 같지만 그래도 올려봐요.

더블 플랩백이라 내부에 뚜껑이 하나 더 있는데 이건 똑딱이로 되어있어서 닫기 힘들어요.

닫다가 가방 모양 망가질 것 같아서 그냥 닫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요.

뚜껑부분에 지퍼가 달려있는데 샤넬이 러브레터를 보관했던 곳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여기도 역시나 사용안해요. 셀러님도 가방구매할 때 사용 안하는게 가방 모양 유지에 좋다고 하셨어요.

이너백은 빈느로 사용 중인데 다음에 클미베 리뷰할 때 빈느랑 사몰가꺼 비교하는 것도 올려볼게요.

클래식 미듐 블랙이 예물백으로 많이 구매하는 가방이라 결혼식장가면 대부분 클미든다고 클미 반창회라고 하잖아요.

저도 처음엔 그래서 싫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만큼 클래식하고 유행을 안타는 가방인거죠.

구매하고 보니 꼭 격식있는 복장이 아니라 편한 복장에 휙 들어도 이뻐요.

베이지는 이염 걱정으로 밝은 색상 옷에만 드는데 블랙은 진정한 휘뚤마뚤입니다.

괜히 사람들이 많이 사는게 아닌 것 같아요.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구매하는거 강추해요.

저는 블랙이랑 베이지 가지고 있는데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다른 색상도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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